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 확정, 역대 최고 대우

국민타자 라이온 킹 이승엽(46)이 두산에 새로운 감독에 확정되며 두산의 11대 사령탑에 선임되었다. 이승엽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계약금 및 연봉 등 총액은 18억으로 초보 감독 중 역대 최고 대우를 받게 되었다.

 

 

이승엽은 2017년 은퇴할 때까지 KBO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만 선수생활을 하여 라이온 킹이라는 애칭도 있을 만큼 삼성 라이온즈에 애칭이 크다. 그러나 삼성에서 현재 감독이 공석인데도 불구하고 지도자로서의 이승엽을 찾지 않았기에 고심 끝에 두산 베어스 감독 자리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SBS 스포츠 해설위원, KBO 홍보대사를 하며 이승엽 야구 장학재단도 운영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언제든 기회가 닿는다면 현장으로 돌아오고 싶어 했다. 두산 베어스와 새로운 연을 맺고,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