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결혼 전 한복 입고 아름다움 뽐내

고우림과 결혼 준비 중인 김연아가 한복을 입고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화보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어 새신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워낙 몸 선이 곱고 비율이 좋아 어떤 옷도 잘 소화하는 그녀이지만, 한복을 입은 모습은 유독 우아하고 한국의 미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번 한복 화보는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에서 서울 디지털대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와 김연아가 협업 디자인한 한복을 선보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김연아 한복'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대표 한복 디자이너 10인이 참여해 패션한복을 기획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모랜드'와 협업했으며 올해는 김연아와 한복 디자인 개발에서부터 화보 촬영 및 패션쇼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디지털대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는 김연아가 해외 행사나 무대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패션한복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교수는 이번 한복 패션쇼에서 전통 한복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활옷이라 불리는 혼례복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도 선보였으며, 실제로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나 협업을 진행하며 활옷에 대한 설명과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권교수는 이화여대 의류직물 학과에서 활옷과 관련해 논문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활옷에 대해 책도 발간하는 등 그 분야의 전문가이다. 10월에 고우림과의 결혼을 앞둔 김연아 선수가 입어 한복과 그녀에게서 더 빛이 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