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뉴스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속출, 70대 여성 사망자 및 지하주차장 침수로 추가 실종자 발생

by 클릭클 2022. 9. 6.
반응형

서울은 생각보다 태풍의 피해가 많지 않은 가운데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포항, 울산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포항에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되었으며, 울산에서도 1명이 실종, 경기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1명이 부상했다.

포항-태풍피해
포항 태풍 피해(사진=세계일보)

급류에 휩쓸려 70대 여성 사망

태풍 힌남노가 관통한 경상북도 포항은 다른 도시에 비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7시 57분경 남구 오천읍의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되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70대 여성은 남편과 걸어서 함께 대피소로 이동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포항 지하 주차장에서 추가 실종 인원 신고

6일 오전 11시까지만해도 포항에서 1명 사망, 1명 실종으로 집계되었으나 오후가 되어 추가적으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들어간 7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작업 중이다. 배수를 한 후에 구조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하고 있다.

 

실종된 주민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차량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방송을 듣고 차량을 이동하러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태풍-힌남노-포항-지하주차장-실종자-발생
추가 실종자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사진=경북소방본부)

이마트 포항점 침수

이마트 포항점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간 후 집중호우로 범람했으며 이로 인해 침수되어 추석 선물세트 박스 등의 물건이 둥둥 떠다녔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6일 이마트 포항점을 개점하지 않고, 피해 상황 파악 후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포항점-태풍피해
이마트 포항점 태풍 침수 피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