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납품업체와 거래내역을 조작하여 57억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 7부 성상욱 부장검사는 15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와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풍제약의 주가는 급락했다.
신풍제약 혐의
검찰은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여년간 신풍제약의 장용택 전 회장과 A 전무 그리고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인 대표 B 씨가 의약품의 원료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회삿돈 약 57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용택 전 회장과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인 대표 B 씨는 사망한 상태이다.
신풍제약 회사 법인은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신풍제약의 임원인 노모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57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신풍제약 주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8%로 급락하며, 2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 19의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사람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아 2020년 9월에는 최고점인 21만 4000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올랐었다. 그러나 그 후 지속적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며 현재의 가격까지 내려왔다.
현재 주가의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방향이 아니라면 매도를 고려해야하고 추후 매수 타이밍을 다시 체크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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