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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의 투병 상황

by 클릭클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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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연기 경력 65년 차. 구설수 없이 오랜 세월을 활동해 온 국민배우 안성기(만 70세)의 투병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 무대인사에 원로배우들과 함께 참석한 안성기는 확연히 부은 듯한 모습과 어색한 헤어스타일로 인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사람들이 궁금해했는데요. 원인은 혈액암 투병 때문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혀주셨습니다.


지난 15일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안성기의 최근 모습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안성기

동료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염려되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참석 당시까지만 해도 건강문제에 대한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져서인지 1년 전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주셨습니다.


불과 2년 사이에 급격하게 변화된 모습

2021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당시 안성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스틸컷과 20년 

2020년 인터뷰 당시 사진들만해도 우리가 아는 각지고 주름진 중후한 신사의 모습인 안성기였지만 2021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때부터 가늘어진 머리와 살짝 부은 모습으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였습니다. 2020년 10월 과로로 열흘 정도 입원했다고 알려진 뒤 조용히 가능한 정도의 행보만 이어오던 안성기는 원로 감독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셨다고 하네요.


아마도 온 국민이 비슷한 마음이겠죠

격동의 한국 현대사시절을 겪어오면서도 65년 동안 구설수 하나 없이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 안성기. 만 70의 나이에도 국민 아버지, 국민 할아버지보다 국민배우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안성기의 투병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치료자체도 고통스럽다는 항암치료라 그 아픔을 가늠하기도 힘들지만 기적 같은 쾌유로 다시 편안하고 인자한 미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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