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1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6세로 서거 70년간 재위한 영국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9월 8일 96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가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여왕은 예년처럼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6일에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으나, 7일 의료진의 휴식 권고로 저녁 일정을 취소했고, 8일 아침에는 의료진이 여왕의 건강이 염려스럽다고 발표했다. 여왕은 지난해 남편인 필립공을 먼저 떠나보낸 후 급격히 쇠약해졌으며, 올해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들어 간헐적인 거동 불편으로 인해 일정에 임박해서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장례식은 오는 17일 국장이 치러질 전망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엘리자베스 2세는 192.. 2022.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