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캡사이신1 물로 착각해 캡사이신 들이킨 40대 사망 캡사이신을 물로 착각해 마신 40대 남성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충북소방본부는 12일 오후 8시 30분경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있어 급하게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숨진 A 씨의 입가에는 붉은 액체가 묻어 있었고, 거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A 씨가 캡사이신을 물로 착각해 마신 뒤 다시 물을 2잔 정도 추가로 마셨으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설명으나, 캡사이신을 얼만큼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기저질환도 있었기에 캡사이신에 의한 사망 여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며, 병원에서는 기저질환에 의한 병사라는 소견을 밝혔다고.. 2022. 10. 13. 이전 1 다음